내가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청국장이다.
어려서도 할머니집에서 메주 만드는날이면
가마솥 옆에 딱 붙어
푹 삶아낸 구수한 노란콩을 한사발씩 먹고는 했다😊
사실 청주 청국장 맛집을 검색하면
다른 유명한집들이 많은데
내 입에는 이집이 찰떡❤
집에서 차타고도 30분 가까이 걸리는
끝에서 끝에있는 집이지만
올만한 가치가 있다.
가경동 서원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다연!!
미동산앞으로 이사 가셨습니다


이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1인분씩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청국장1 비지장1 감자전1
막걸리도 한병 시켜본다~
주문하자마자 들려오는
강판에 감자 가는 소리👍👍

이미 아는맛이라 더 기대되고 침이 고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는동안 둘러보자면




이런 정겨운 느낌.
안쪽방에 있는 담금주는 마치 내 방 술장같이
익숙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식당이지만
이른 저녁에 도착해서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인지
오래 기다리지않고 음식이 나왔다.

캬
빛깔보소
황금빛 감자전
노릇노릇 바삭바삭

어설픈 전집 사장님들 싸다구날리는 솜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 찬들도 간도 너무 좋고 훌륭하게 나오는데
요렇게가 우찬

요렇게 좌찬.

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
이렇게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자.
감자전이 나왔으니
따라보시오

곧이어 나온 비지장

그리고 청국장
내가 사랑하는 청국장 콩 득실득실한것좀 보소 ㅜㅜ

이렇게나 푸짐한 한상이라니...
이러니 멀어도 안올수가없다
❤❤


청국장 크게 한수저 떠수
밥 위에 살포시 얹어서 한입

노릇노릇 바삭거리는 감자전에
양념장 속 고추 한조각 올려서 냠🤤

너무 마시쪄ㅜㅜㅜ

내가 청국장을 너무 좋아해서 호들갑 떨기는 하지만
비지장도 한수저 떠서 밥에 슥슥하고 비벼먹으면
고소하니 너무너무 진짜진짜 맛있다

초토화^^**🤣🤣🤣🤣🤣🤣😍😍

<영업시간>
월~토
오전11시~ 오후9시 까지
일요일 휴무
'뭐먹냐 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짐한 한상! 한우 육회비빔밥🍲+한우 곰탕🥣 합쳐도 15,000원! (0) | 2021.06.04 |
---|---|
율량동 카레맛집🍛🍛 분위기도 맛도👍👍 메뉴변경! (0) | 2021.06.02 |
난이도 최하! 만들기 쉬운🧀🍰 바스크 치즈케이크 레시피 (0) | 2021.05.31 |
봉명동 시오야끼삼겹살 나릿집🥩 메뉴축소😭😭 (0) | 2021.05.29 |
용암동) 고깃집아저씨 (0) | 2021.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