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그친날
뭘 먹을까 메뉴를 고민하던 중에 고기냄새를 맡아버렸다.
아
그렇게 오늘의 다이어트는 또 내일로 미뤄졌다

어딜갈까 하며 고민하다 픽한 식당
이미 동네 맛집을 넘어 청주맛집으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용암동 고깃집아저씨

가던 중 자리가 없을까 싶어 전화를 해보니
15분정도면 자리가 날 것 같다는 말에
다른 식당을 찾아가도 그시간이 그시간일듯싶어
오케이 레츠고!!
기다려보기로 했다.
자리가 나면 연락을 달라 부탁드리며
막간을 이용해 들려본
옆쪽에 위치한 베이커리
단미양과점


사실 기다리는 동안 두리번 거리다가
빵!!
이 간판을 봤다

여긴 가봐아지

마감을 준비하던 시간이어서인지

쇼케이스가 좀 비어있었다ㅜㅜ아쉽
고르던 중 자리가 났다고 연락이와서
플레인크로플과 메론타르트를 급하게 포장하고
고깃집아저씨로 복귀!!

바쁘시다.

목살1삼겹살1통갈매기살1
일단 이렇게.
비가 그쳤지만 그래도 막걸리를 시켜본다.

오. 캠핑갈때 좋을듯하다👍👍

밑반찬 셋팅! 챡

막걸리가 마침 내가 좋아하는 지평막걸리였다.

고기가 나와줬다.
신선한 고기냄새와 빛깔에 일단 만족!

고기를 챡챡하고 올려준다.
참.
고깃불은 연탄불이였다.


고기 익기전에 일단 한잔 쨘!

내가 고기를 좀 잘굽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잘난척하면 좋은사람이라고 들었다.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을 파절이와 함께 냠

익는데 시간이 걸리니
남은 고기도 올려본다.

때깔보소.
설레이는 노릇노릇한 고기색

기름 한바퀴 두른 마늘을 저렇게 주시면
그대로 판에 올려 익기를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기름만 들어있는 은박접시 주시면 거기에
김치를 올려서 구워먹으면 되는데

하나를 더 요청해서 이렇게 파절이도 같이 구워먹었다.
난 좀 배운녀자 먹을줄아는녀자니까.

고추 특유의 풋내를 싫어해서
생전 잘 안먹는 고추도 너무 싱싱해보여서 한입 먹어봤다.

고기를 더 시킬까 하다가
과할듯 싶어 라면을 시켰는데
와....
라면 드세요.
두번드세요.
해장라면👍👍
라면까지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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