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브런치& 낮술🍺🍻프렌치토스트
장마때문에 비가 오락가락하고
축축 늘어지는 주말ㅜㅜ
뭘 먹을지 귀찮기만할 때
프렌치토스트만큼 간편하고 맛있고 그럴듯한
그런 브런치도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마침 유통기한이 임박한 탕종 숙식빵


식빵사러 가기도 귀찮아
쿠팡으로 시켜뒀었는데
그마저도 바로 해먹지않아 요렇게..

탕종 숙식빵의 장점이라하면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이라고 박스에 당당하게 적어둔
식감보다도 (요즘 제과점식빵이 워낙 다 잘나오니...)
통!!! 컷팅없이 통으로 되어있는 점이 아닐까싶다.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라 하면 두툼한 식빵 속까지 적당량의 설탕과 우유를 섞은 계란물을 스며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통!!으로 나온 탕종 숙식빵.
누가보면 협찬받은 줄 알겠다. ㅋㅋㅋㅋㅋ
(내돈내산)
시중 제과점 식빵의 컷팅은 내가 원하는 두께감보다는 많이 얇아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너무 좋다.
비법이라고 할 건 없지만
<준비물>
두툼하게 썰어준 식빵 2장
계란 2알
설탕 크게한스푼
우유 반컵정도 (종이컵기준)
버터한쪽
잘 풀어준 계란물에 설탕을 잘 녹여 준 후 (설탕이 안녹아 알갱이져있는 경우가 있으니 충분히 저어준다!)
우유를 섞어 준 뒤
넓은 그릇에서 계란옷을 입혀주면 되는데
그냥 앞뒤로 슥슥 입히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란물이 식빵에 다 스며들 때 까지
충분한 시간 그릇에 담구어둔다.
계란이 다 스며들면
팬을 달궈준 뒤 버터한쪽을 녹여주고
살며시 그릇에서 옮겨 구워주면 되는데,
식빵이 찟어지기 쉬우니 들어서 옮기는 것 보단
그릇에서 옆으로 밀어 팬에 올리는게 Tip!

중불 혹은 약불에 타지않게 노릇노릇 구워주면
맛있는 브런치 뚝딱이다!
오늘의 커피는 오랫만에 네스프레소 코코넛라떼🥥
후식 과일로 골드키위를 선택했더니
황금빛 브런치 완성이다

먹고난 뒤엔 치울 것 없이
주말엔 역시 낮술!!!!!!
사실 난 술을 좋아하는편이다(새삼스럽..)

흔한 모녀의 대화 (a.k.a 장한딸... )




새로운 술안주로 픽해본
구워먹는 어포!

맥주는 칭따오!
행복한주말